남한지역 biomass burning 배출의 장기추세 분석과 에어로졸 및 CO 농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
본 연구에서는 최근 20년간(2022~2021년)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biomass burning (BB)과 산불의 장기변화 추세와 최근 10년 이내 가장 큰 시공간적 규모로 발생한 울진 산불 사례(2022년 3월 4일~13일)에 대해 고해상도 BB 배출량이 대기오염물질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.
전반적으로, 지난 20년간 BB 발생횟수, 발생일수와 산불의 발생일수는 통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으며(각각 +15.6회/yr, +2.4일/yr, +2.4일/yr),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뚜렷한 추세가 나타나진 않았다.
울진 산불 사례 시 대기오염물질(CO, PM10, PM2.5, SOA)은 산불 발화점 인근에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다. CMAQ-BFM 모의 결과, 주요 영향 범위 내에서 BB 배출량이 각각의 대기오염물질에 미치는 기여도는 최대 77%, 68%, 78%, 57%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. 또한 해풍이 불어오는 경우, 이러한 오염물질이 태백산맥을 지나 내륙으로 일부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농도 증가에 미치는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.
선대현, 송상근, 조성빈, 문수환 (2023)-남한지역 biomass burning 배출의 장기추세 분석과 에어로졸 및 CO 농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https://doi.org/10.5572/KOSAE.2023.39.3.3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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